이글루스 로그인
badly drawn boy - 10/10/2004
오프닝은 ray lamontagne.
재즈 베이시스트, 작곡/제작 겸 드러머와 무대에 오른 바싹 마른 수염투성이 아저씨.
체구와는 달리 조금 허스키하면서 소울넘치는 노래를 들려주었다.
이미 몇몇 여성팬을 확보하고 있더라는.


짧았던 오프닝 이후 기다림, 그리고 무대에 오른 badly drawn boy.
예전에 보았던 공연과는 달리 꽤 화려한 진용에, 그때 보였던 치기어린 모습도 아니었다.



드럼, 베이스, 기타(키보드)에 덧붙여 첼로, 바이얼린과 플룻이 풍성한 무대를 만들었다. 데이먼은 기타와 키보드, 하모니카를 써가며 노래하고, 얘기하고.
진지한 노래를 들려주고 엘리엇에게 바친 노래는 life turned upside down.
노래 뒤에 덧붙이는 그의 목소리가 떨렸다고 느낀건 나뿐이었을까.

새 앨범을 거의 다 부른듯 한 공연이 끝나고 잠시 퇴장.
돌아온 첫 노래는 the shining. 플룻과 현악2인조가 더한 효과 만점.
another pearl 을 조 스트러머와 엘리엇 및 떠난 이들에게 바쳤다.


꺼내물기 시작한 담배는 줄줄이 뒤를 잇고.
walkman 은 아주아주!!
변주에 부시를 신랄하고 익살스럽게(좀 험하다고 해야되나) 놀려대기도 하고
밴드를 소개하고(드럼 아저씨 27세 생일이었다)도 한참을 이어갔다.

여성팬을 위한 silent sigh, 그리고 마지막 노래는 how?
by ethar | 2004/10/11 17:50 | 음악 / music | 트랙백 | 핑백(1)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ethar.egloos.com/tb/75497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Linked at badly drawn b.. at 2007/10/31 13:57

... anders bohlke 는 나쁘지 않은 음성을 가졌으나 의욕에 비해 좀 밋밋했다. 그러나 자극보다 감상을 원한다면 당신에게 맞을지도. badly drawn boy 를 이제 세번째 보았다. 예전처럼 the fillmore 가 아니라 great american music hall 이지만 damon gough 의 수염도 벙거지 모자도, 조금 나온 배도 여전 ... more

Commented by ethar at 2004/10/11 17:53
l.a. 에 사는 여동생에게, 할아버지에게, 네살이 된 딸 얘기 등 덧붙이거나 바치며 부른 노래가 많았다. 그리고..
눈에 띄게 부른 배가 참 (-ㅅ-)
Commented by weird at 2004/10/13 00:50
뱃살에 볼살도_-

:         :

:

비공개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