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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폭력의 세기를 고발한다 - 박노자

끊임없는 탐구와 해박함에 늘 감탄하게 되는 박노자의 책이다.

힘과 돈의 숭배, 권력과 조직에 적응할 준비로서의 교육과 상하관계에 대한 적절한 행동양식으로 변질된 예절. 무조건적인 이상주의는 비현실적이지만, 자연과 인간됨의 행복에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면 그 까닭은 무엇일까.

부국강병, 힘에 대한 공공연한 갈망의 한 계기를 그는 한말, 유교 윤리의 파산에서 찾는다. 3.1 운동의 비극과 약육강식에 論자를 붙인 사회진화론의 범람에 식민지 시절 많은 인물이 힘을 바라고, 애썼다. 그 갈구의 배경과 방향에 대한 이해와 한계를 찾아 근대의 교육, 폭력, 기억과 개인을 짚어보며 단면으로 아는 역사에 명암을 더해본다.
by ethar | 2006/01/27 15:52 | 책 / book | 트랙백(1)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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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The 3rd Eye at 2006/02/13 18:37

제목 : 박노자 - 나는 폭력의 세기를 고발한다 (2005)
갑오경장에서부터 일제 강점이 시작된 해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빠르게 근대화의 길을 걷는다. 뒤늦게 시작된 근대화의 길은 서구제국에 비해서 더욱 심하게 우리를 근대화의 질곡으로 밀어넣는다. 전근대적인 모순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상태에서 꿈꾸는 근대화는 그래서 더 슬프고 비참하다. 게다가 그 부산물과 영향력은 100년이 지난 현재에도 온전하며 더욱 미시적이고 가증스러운 방식으로 우리의 삶을 지배한다.더 괴로......more

Commented at 2006/02/04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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