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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ote
truman capote는 breakfast at tiffany를 썼던 작가. 1959년, 신문에서 캔사스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본 그는 잡지 new yorker 편집장에게 연락을 하고 취재에 나선다. 농촌사회가 참극에 대처하는 드라마를 그릴 생각이었던 그는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알지 못했다.

capote에 대해 알지 못하고 그의 작품 in cold blood를 읽지 않은 나같은 관객에게 영화는 어떻게 보일까. 카포티는 친구이자 동료인 harper lee, to kill a mocking bird를 쓴 그 사람과 취재에 나선다. 수사나 발표내용을 적기보다 그들은 암기하고 나중에 글로 옮기는 방법을 택한다.

그는 동성연애자임을 공공연히 드러내고, 관심을 끄는 옷차림이나 주장을 꺼리지 않았다고 하는데. 영화는 그 성격이나 개인적인 면을 찾지는 않는다. philip seymour hoffman이 그리는 카포티는 과시적인 면이 있지만 스스로를 잘 알고 집중력이 있지만, 강인하지 않은 사람이다.


살인범인 떠돌이 두 사내는 곧 잡히고, 글을 쓰기 위해 그들에게 접근한 카포티는 그들의 신뢰를 얻는다. 그리고 당시 논란이 되었다는 딜레마가 거기에 있다.

원래 의도는 순수하지 않았지만, 그 의도를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 카포티는 살인범 페리와 정서적인 유대 혹은 우정을 쌓게 된다. 페리와 히콕을 위해 변호사를 구하고 면회를 계속하지만, 책을 위해서라면 그들의 무죄는 곤란하다. 어느 쪽으로 결정되더라도 기꺼울 수 없는 곤경에 빠졌다면 너무 단순하게 줄인걸까.

그런 상황을 초래한 것은 아마 글감, 글에 대한 열정이거나 그의 성격이었을지 모르겠다. 거기에 자리한 매혹이, 그 본질적인 거리에 대한 물음이 관심이었을까.

호프만의 연기는 훌륭하고 영화는 잘 만들어졌지만, 시종일관 거리감을 떨칠 수 없었다.
by ethar | 2006/01/23 11:06 | 영화 / movie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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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wani at 2006/01/25 16:13
보고싶어 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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