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온 현악 4인조
invert는 첼로를 켜는 chris george, steven berson, 바이얼린의 helen yee, 비올라의 chris jenkins.
자작곡에 편곡을 한 음악을 생기있게 들려주었다.
화양연화의 유메지의 주제곡을 헬렌의 편곡으로 들려주어 나를 기쁘게 하기도.
rachel's는 켄터키 루이즈빌 출신의 다섯 젊은이.
레이첼스의 음악을 가리키는 말은 다양하다. 고전적인 포스트락, 고전 이후, 루이즈빌 로파이 등등. 뭐 뉴욕타임즈의 표현을 빌자면, 유행에 신경쓰지 않고 하고 싶은 것 할 만큼 철이 든 음악이라나. 하여간, 팝도 락도 아니고 노래도 거의 없는 이들의 음악은 단순하면서 감성적이고 다채로우면서도 아름답다.
인버트는 chamber-core 라는 말을 쓰기도 하더라. 하드 코어, 에모 코어에 이어 이제는 체임버 코어인가 (-ㅅ-)
비올라와 컴퓨터를 만지는 christian frederickson 가 중심.
피아노와 오르간을 치는 rachel grimes, 첼로의 eve miller,
영상과 건반을 맡은 greg king,
드럼에 샘플러 만지는 edward grimes, 기타, 베이스와 건반을 다루는 jason noble.
호기심이 동해 찾아봤더니, 레이첼스라는 이름은 제이슨의 차에서 딴 것으로 피아노 치는 레이첼이 합류하기 이전이란다.
긴 머리에 마른 제이슨은 생일축하를 청한 사람들을 읊더니 아버지의 생일이기도 하면서, 울버린의 생일이라 불러달라고 했다는 넉살도.
소리를 내기도 쉽지 않은 현악기, 어두운 무대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시간을 기억하면서. water from the same source 나 lloyd's register 같은 몇몇 곡은 소름이 끼칠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