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본 팀 버튼의 영화는 가위손 에드워드가 처음이었다. 지금은 없어진 시내의 극장을 기억한다. 쟈니 뎁도 위노나 라이더도. 볼까말까 하는 사이 극장에서 비켜난 찰리와 초콜렛 공장은 다음으로 미루고 시체 신부를 보았다. 인형을 갖고 만든 애니메이션.
소심한 victor 와 victoria 는 두 집안의 필요로 결정된 결혼식 전날 예행 연습에서 처음 만나게 된다. 애정을 찾아보기는 어렵지만 그게 또 잘 맞는 부모들까지, 기대를 접을 조건을 두루 갖추었지만 첫 눈에 서로 호감을 갖지만, 빅터는 소심하다니까. 언제나처럼 묘한 아름다움으로 펼쳐지는 마을은 구석구석 손길이 닿은 흥미로운 무대다. 물론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생각도 않았던 결혼으로 죽은 자들의 세계로 떨어진 빅터를 맞는 것은 현란한 잔치. bonejangles 는 danny elfman 의 목소리로 한바탕 혼을 빼놓고, 이제 결혼식 연습이 문제가 아니다.
완전 디지탈로, 그리고 3d 로 가는 요즘의 애니메이션과는 거꾸로 간달까, 한 장면 한 장면을 찍어가는 stop motion animation 에는 매끈하거나 눈부시지 않은, 그런 매력이 있다. 단순한 줄거리보다 더 많은 구경거리는 팀 버튼 답다.
emily watson 이 빅토리아의 목소리를 연기하고, helena bonham carter 가 목소리를 맡은 창백한 신부 emily 는 춤도 추고 노래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