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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rye sessions - 09/22/2005
북 캐롤라이나에서 온 세 청년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토박이 하나인 io 는 감성적인 데가 있으면서도 질러대는 후련한 락을 토해댔다.
아마 무대 앞에 있던 누군가는 다른 것도. 찢어진 셔츠를 입은 ben 은 마시는걸로 모자라 맥주를 머리에 부어 열기를 식히기도.

샌프란시스코 밴드 the cushion theory 는 jordan 과 justin, griggs 형제가 주축이 되었다.
70년대 복고와 90년대 emo가 뒤섞인 음악.
곡을 늘여가며 내지르기는 마찬가지랄까. 보컬을 너무 키웠던가 소리가 좀 무리가 가기 시작했다.

다리 건너 오클랜드 밴드 audrye sessions 는 바이얼린과 건반, 베이스, 기타, 기타와 보컬, 드럼 이렇게 다섯 명이 무대에 올랐다.
no one is listening 으로 공연을 마음먹은대로, 조금 감상적인 팝 발라드를 예쁘게 들려주었다.
앞서의 여파인지 귀가 지친건지 음향기기가 목소리를 충분히 살려주지 못한 아쉬움이.
공연 전 ep 두 장에서 어느걸 골라야하나 망설이자 전을 펴고 있던 친구 '이게 더 낫다'고 일러준다, 고맙기도 하지.
노래를 부르는 ryan karazija 의 화려한 카우보이 셔츠를 비롯 검은 옷차림에서 벗어난 것은 베이스를 잡은 alicia campbell 과 드러머, 드러머는 분명 예전 어느 공연에서 봤는데, 세션인가 보다.
아기자기하게 멜로디를 넣기도 한 기타 mike knox 와 바이얼린을 켜는 anton patzner 는 craigslist로 만났다고 한다.
멋을 부린 차림에 조금 드라마틱한 노래들, 친근한 분위기가 좋았다. alicia 가 만들었다는 손가방을 내놓기도.
by ethar | 2005/09/23 16:42 | 음악 / music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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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w at 2005/09/24 13:51
셔츠 예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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