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칼지의 인쇄된 첫 소설이라는 노인의 전쟁은, 전쟁 이야기다 (-ㅅ-)그것도 보병, 읽은게 많지 않으니 스타쉽 트루퍼들이 떠오르기는 하지만. 여기에는 흥미로운 설정이 있다. 쌩쌩한 청년이 아니라 일흔이 넘은 노인 존 페리가 주인공이라는 것. 다른 우주로 식민지를 개척하는 인류와 그를 방어하는 식민지 방어군이 나오고, 지구에서의 삶을 버리고 방어군에 지원하는 노인들이 나온다. 노인들의 우정이나 갑작스런 변화는 재미있다. 작가가 주장하는 바가 아니지만, 그래도 생존을 위한 무조건적인 전투로 그린 우주나 고민이나 선택의 여지를 배제하는 전장의 묘사는 가슴을 답답하게 한다. 그 원형이나 현실이 머리 한 구석에서 떠오르기 때문일테지. 개조된 육체를 갖고 더 이상 인류에 얽매일 필요가 있냐는 물음의 답을 옮겨보자. "무엇보다도, 당신들은 알 만큼 나이를 먹었으니 걱정을 해야한다. 그것이 식민지 방어군이 노인을 병사로 받는 이유다. 당신들이 은퇴하여 경제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 아니다. 또한 당신들은 삶에는 자신의 인생 이상의 것이 있음을 알 만큼 살았기 때문이다. 대부분 가족을 부양하고 자식과 손주를 가졌으니 자신의 이기적인 목표 이상의 행동이 가지는 가치를 알고 있다. 비록 스스로 식민지를 개척하지는 못하더라도, 인류의 식민지가 인류에 도움이 되고, 싸워지킬 가치가 있음을 알고 있다. 열아홉 짜리의 두뇌에 집어넣기는 어려운 개념이다. 그러나 당신들은 경험으로 알고 있다. 이 우주에서는 경험이 중요하다." 전장과 전우애는 이래저래, 작금의 중동이나 월남, 6.25나 수많은 전쟁을 생각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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